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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많은 부모님들은 걱정이 하나 둘 늘어나게 되는데요 보통 여섯살까지 실감 못하다 일곱살이 되면 코앞에 닥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은 이미 많이 성숙한 상태이며 하나씩 하나씩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의 엄마들은 그동안 아이에게 "너 이렇게해서 나중에 학교가면 어떻게 할래"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러면서 어느덧 아이에게 학교란 공포의 대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늦지 않았습니다. 간접적으로 아이에게 학교란 즐겁고 너도 할수있는 곳이라는 인식으로 바꾸어 줄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제가 할수 없는것은 책을 활용해 봅니다. 초등학교 입학에 관련된 아이 중심의 동화책들이 있는데요 요즘은 실사가 실린 책도 있다고 하니 아이에게 미리 간접적이나마 경험해 볼수 있도록 보여주고 알려 주는것이 아이의 무거운 마음의 짐을 덜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보기위해 세권의 책을 주문했는데요 한권을 본인 스스로 더듬더듬거리며 읽어 보겠다고 하더니 겨우 세장만 읽었을뿐인데 갑자기 "엄마 나 학교 가는거 좋아졌어요"라고 말하는것을 보고 웃었습니다.




과연 아이가 정말 책에서 나온 겨우 세장의 내용 때문이었을까요 

그게 아니라 아마도 아이에게 두려운 대상을 해결해 주고자 노력하는 엄마로부터 믿음이 생겨 자신감으로 다가간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이처럼 부모의 역할이 아직까지는 많은 영향을 주는 나이인데요 그렇게 하나씩 함께 해결해 나가면 어렵지 않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유치원도 마찬가지인데요 대부분 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하나씩 아이들에게 미리 경험해 볼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줄넘기가 그 예이기도 한데요 단순히 줄넘기로 보이지만 이 경험 하나만으로도 처음에는 한번두번 넘기도 힘든것을 오랜 연습과 함께 해냄과 동시에 아 나 이제 학교 갈 준비가 되었다라고 느낄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예행 연습중 하나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에게 학교에 들어가면 너 또한 막내야라고 안심시켜 주는것인데요 지금 유치원에서도 가장 어린 아이들이 있지? 넌 이미 형님반이고? 너가 보기에 어린 아이들이 실수하면 어떻게 보여?라고 하면 아이니까 괜찮아 라고 앞으로는 잘할수 있는것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는 아이에게..

너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다시 막내가 되는거야 그래서 실수해도 괜찮아 하다보면 잘할수 있음을 인지 시켜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는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아이에게 입학전 마음의 준비를 먼저 시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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